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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 법요식 및 초파일 점등식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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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24일,

한마음선원 안양 본원에서는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이 봉행되었습니다.

 

이날 도량에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함께 마음을 모은 사부대중의 발걸음이 이어졌고,

도량 곳곳에는 환한 연등과 따뜻한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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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부터

도량 곳곳에서는 봉축 준비가 분주하게 이뤄졌습니다.

법요식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안내와 공양, 환경 정리와 안전까지

보이는 자리와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많은 분들의 정성과 손길 덕분

함께 기쁘고 감사한날,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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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30분 타종을 시작으로 봉축 법요식이 봉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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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법공양은

오랜 시간 선원에서 봉사하며

도량을 아름답게 가꾸어온 꽃팀에서 정성껏 올려주셨습니다.

 

향과 꽃, 과일 하나하나에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는 감사와 공경의 마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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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대중의 마음을 대표하여

헌화의 시간도 함께 이어졌습니다.

 

정성껏 준비한 꽃 한 송이, 한 송이에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는 감사와 공경의 마음,

그리고 서로를 향한 그 마음이 전체에게 전해지는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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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스님께서는

2002년 초파일 당시 묘공당 대행선사의 봉축법어를 봉독하셨습니다.

 

“일체가 나 아님이 없고,

내 도량 아님이 없고,

내 아픔 아님이 없으니,

평등공법으로 모든 생명 건지는

한마음의 밝은 등불을 밝힙시다.”

 

법요식에 함께한 대중은

큰스님의 법어를 들으며

영원한 오늘로써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다시 마음에 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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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주지 혜솔 스님께서는

부처님오신날 발원문을 봉독하셨습니다.

 

“너와 나, 우리 모두가 한 뿌리이고 한 형제 도반”이라는 말씀처럼

대중은 서로를 향한 시선과 판단을 자신에게 돌려

세상 곳곳이 정화되고 안정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발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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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법요식에는

강득구 국회의원과 최대호 전 안양시장이 참석해

봉축의 마음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강득구 국회의원은

혼란한 시대일수록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의 가치가 더욱 중요하다고 전했으며,

 

최대호 전 안양시장은

“작은 등불 하나가 세상을 밝히듯

서로를 향한 따뜻한 마음이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든다”며

봉축의 의미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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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법요식에서는

연등축제와 봉축 준비 과정 속에서

정성껏 마음내어준 여러 팀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시간도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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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혜수 스님께서는

“마음 같아서는 더 많은 분들께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싶다”며

오늘의 부처님오신날까지

도량 곳곳에서 정성스럽게 함께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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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선원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연등행렬과 전통문화마당, 연등놀이 등 다양한 봉축행사를 이어가며

시민들과 함께 봉축의 의미를 나누고 있습니다.

 

특히 연등을 만들고 밝히는 과정은

자신의 본래 밝은 마음을 다시 돌아보며

수행으로 삼아 정진해가는 하나의 방편이기도 합니다.

또한 연등회는

서로 다른 존재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연결되어 살아가고 있음을 함께 느끼고,

그 마음을 세상과 나누는 수행문화의 장으로 함께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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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저녁에는

도량에서 초파일 연등 점등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사부대중은 연등에 불을 밝히며

자신과 이웃, 그리고 모든 생명들이

한마음으로 평안과 지혜를 함께 마음내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둠이 내려앉은 도량 위

하나둘 밝혀진 연등의 빛

 

우리들 마음까지도 본래 밝아있음을 되새기게 하며

봉축의 의미를 더욱 깊게 전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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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혜수 스님께서는

부처님께서 중생을 건지기 위해

천백억 화신으로 나투시듯,

큰스님 또한 수없는 시간 동안

법을 설하시며 대중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해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어

“우리 또한 큰스님 가르침을 받들며

나 자신을 밝히고,

주변 인연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며

“때로는 약사가 되고,

때로는 관세음이 되어

서로에게 필요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 수행”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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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해마다 도량에서 함께 불을 밝히며 살아오는 과정 속에서

우리가 내어온 마음들이

보이지 않게 세상 곳곳에 스며들어

많은 존재들에게 이익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순간순간 마음내며 살아온 하루하루가

이미 큰 수행의 길이었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큰스님의 가르침을 따라

 

함께 마음의 등불을 밝혀가자”고 대중을 격려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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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점등식에서 주지 스님께서는

“우리 마음이 행복하고 기쁘면
우리 몸속에 함께 공생하고 있는 생명들 또한
함께 행복하고 기쁠 것”이라며,

그 한마음의 에너지가
가족과 사회, 나라와 지구를 넘어
우주 전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어
“우리는 본래 행복하고 기쁘게 살아갈 수 있는 존재로 태어났음에도
스스로 문제를 만들고 괴로움을 이어가며 살아가고 있다”며,

이번 부처님오신날을 통해
각자 자신의 마음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당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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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도량의 등불이 환하게 밝혀져 있듯
우리 마음 안에도 꺼지지 않는 한마음의 등불이 늘 밝혀져 있다”며,

“그 도리를 믿고 알기에
오늘 이 자리에 함께 모여 있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스님께서는
“우리의 지극하고 진실한 한생각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녹일 수 있는 큰 동력”이라며,

세상의 혼란과 불안 또한
내 마음 안에서 풀고 녹여가야 할 숙제임을 다시 새겨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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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부처님께서 열린 문으로 들어가라고 가르치셨고,
큰스님께서는 이 시대의 언어로
한마음 주인공의 길을 다시 일러주고 계신다”며,

“우리는 그 열린 문으로
스스로를 믿고 한 걸음 들어가기만 하면 된다”고 대중을 격려하셨습니다.

끝으로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공덕으로
모든 인연들이 건강하고 평안하기를 바라며,

자성불을 발현하는 큰 길 위에서
물러서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발심을 함께 이어가자”고 당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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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맞이하는 부처님오신날이지만

해마다 또 다른 마음으로 다가오는 날이기도 합니다.

 

2600여 년 전

한 분의 깨달음으로 시작된 그 길이

지금 우리의 마음과 다르지 않음을 배워가고,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삶 또한

그 시절의 수행과 다르지 않음을

조용히 느껴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부처님오신날은

어쩌면 우리 마음의 생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도량 곳곳에서 이어진 정성스러운 손길들과 봉사,

그리고 서로를 향해 내어준 따뜻한 마음들…

 

과거에도 그러했고

앞으로도 그러할 한마음으로

오늘도 함께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인공! 당신이 지혜롭게 이끌어!

 

한생각으로 마음이 너그러워지고,

오늘의 한걸음이

두루두루 이익되는 삶으로 이어지기를 마음내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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